음악방이라 음악만 듣다가 스튜디오에  들어와보면  전에는  볼거리가  넘없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편안한방 하루가  생긴이후로 ~~~
지금의  부방장이신  예나님 글을  참  잼나게  보고있습니다
하루하루 그날  그느낌  그생각을   잼나게  표현해주시니  때뭍지않아서 이젠 팬이  되었네요~~~
글을  읽다 궁금한게 생겨   그 어원을  찾아보게되었네요
많이 못배워서  이제서야  조금 알게되었네요~~
 
 
 삼천포(三千浦)로 빠지다
이말이   왜  하필  지명이 서울도 아니고 부산도 전주도 아닌  삼천포 일까?
 
삼천포(三千浦)는 경상남도 사천 남부의 도심 지역(동 지역)을 일컫는 말이라고 하네요
사천군(泗川郡)과 합쳐져  사천시 로 바뀌면서 그 이름이 사라졌고  
행정 명칭상 삼천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전설이  되었다  하네요~~~~

 
*유래를  살펴보니~~~


(1) 옛날 어떤 장사꾼이 장사가 잘되는 진주로 가려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장사가 안 되는 삼천포로 가는 바람에 낭패를 봤다~~~~~
 
(2) 부산발 진주행 열차는 개양역에서 삼천포행의 객차를 분리하여 운행했는데  이때는 반드시 안내 방송을 통해 진주행 손님과 삼천포행 손님이 각각 몇 호 차로 갈아탈 것을 알렸다. 그런데 진주로 가는 손님이 술을 과하게 마시고 졸다가 엉뚱하게 삼천포행 객차로 옮겨 타게 되어 진주가 아닌 삼천포로 잘못 가게 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  
 
(3) 부산발 순천행 열차는 진주에서 분리하여 삼천포로도 운행을 하였다. 순천으로 가는 손님이 객차를 분리할 때 삼천포행 객차로 잘못 옮겨 타 삼천포까지 가게 되었다
 
4) 진주에서 고성을 가다 보면 사천을 조금 지나 3번 국도와 겹쳐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고성을 가려면 왼쪽 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자칫 직진 코스인 3번 국도를 탈 수가 있다. 3번 국도를 타고 내려가면 그 종점인 삼천포에 닿는다
5) 진주로 가는 길과 삼천포로 가는 길이 갈려 있었다. 진주로 가려던 사람이 삼천포로 향하는 길로 잘못 접어들어 결국 삼천포까지 가게 되었다


등   등 ~~~~~~~~
 
삼천포로 빠지다~~는 표현은
*** 길을 잘못 들다  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 이야기가 곁길로 빠지다
*** 어떤 일을 하는 도중에 엉뚱하게 다른 일을 하다~~
 
그러니 삼천포 주민들이 ‘삼천포’가 들어가니  삼천포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라  하네요~~~~
 
이왕이면 잘 나가다 샛길로 빠지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암튼  예나님  덕분에  삼천포(三千浦)로 빠지다  한가지  배웟네요~~~~~
어제하고 오늘 기온차가  극과극이네요
넘  추운날씨에   건강  잘 살피시기  바라며~~~~~
 
 

 
 삼천포
 
 
 

 
 
삼천포 알게되어서  딸기 놓고  갑니다~~~~~